유가증권 시장에서 넥솔론은 회생 계획안 제출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넥솔론은 서울중앙지법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넥솔론은 회생채권 대여채무와 관련해 “원금 및 개시 전 이자의 60%는 출자전환하고 40%는 현금 변제한다”고 밝혔다.
진흥기업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진흥기업우B와 진흥기업2우B도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일 진흥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우리은행 등 7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로 보통주 3000만 주가 발행된다. 발행 가액은 주당 2000원이다.
또한 진흥기업은 최대주주인 효성을 대상으로도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진흥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출자전환 가결에 따른 유상증자 참여다.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즈파워는 최대주주가 채무 면제를 결정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와이즈파워 최대주주인 컨벡스는 와이즈파워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한 전환사채(CB) 26억2600만원의 채무를 면제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9월 말 자기자본의 28% 수준이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경남기업, 일성건설2우B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모다정보통신, 아스트, 디엠티, 알서포트, 코맥스, 엘컴텍, 에이티테크놀러지, 엑사이엔씨, 오성엘에스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