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에어아시아기 수색에 해군 7함대 함정 지원방안 검토

입력 2014-12-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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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수색 작업에 미 해군 7함대 함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29일(현지시간) CNN 방송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가 미 정부에 공식적으로 실종 여객기 수색작업 지원을 요청해 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전날 “미국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도움이 될 만한 모든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으며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역시 “필요 시 수색작업을 하는 인도네시아 당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현재 각국과 공동으로 실ㄹ종 여객기에 대한 수색작업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으나 아직 여객기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식작업에 투입된 호주군의 해상 초계기가 이날 실종 지점으로부터 1120km 떨어진 곳에서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와 기름띠를 발견했지만 실제로 실종 여객기의 잔해인지는 최종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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