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개 종목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2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중국원양자원이 전 거래일대비 15.00% 내린 5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원양자원은 공시를 통해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장화리 대표가 재선임됐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장화리 대표의 재선임보다 같은날 결정된 장 대표를 대상으로 한 241억원 규모(1113만6364주)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이 더 큰 영향을 미친데 따른 것이다.
신우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자본감소(감자) 시행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시초가(3530원) 대비 14.87% 급락한 3005원을 한 것.
신우는 지난달 27일 67.23% 비율로 감자를 결정, 이달 9일부터 신주상장일 전날(26일)까지 매매거래가 중지됐었다.
이 외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성에프에이가 14.79% 내린 13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국일신동(-14.88%)과 백산OPC(-14.84%)이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