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송해-에이핑크 정은지, 콜라보 무대…'잘했군 잘했어' 독특한 개사 "대상은 누가받나"

입력 2014-12-27 21:23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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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연예대상이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27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KBS홀에서 '2014 KBS 연예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은 송해와 에이핑크 정은지의 '잘했군 잘했어' 콜라보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KBS 예능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 '인간의 조건' '1박2일' '개그콘서트' '우리동네 예체능' 등을 넣어 개사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에는 세 살배기 삼둥이부터 88세 송해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KBS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의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 추성훈과 추사랑, 이휘재 쌍둥이 이서언-이서준과 '1박2일'의 김준호-김종민-차태현-김주혁-데프콘-정준영을 비롯해 '개그콘서트' 쉰밀회, 끝사랑, 렛잇비 등 인기코너의 주역들이 자리해 시상식 자리를 빛냈다.

'연예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대상', 오늘 대상은 누구인가" "'연예대상', 기대된다" "'연예대상', 1박2일 슈퍼맨 경쟁 치열하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