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기금리 이틀째 사상 최저치 경신

입력 2014-12-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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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금리 기준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이틀째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2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10% 하락한 0.300%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이날도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는 관측에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일본의 지난 11월 신선식품을 제외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7%로 시장 전망과 일치했으나 전월의 2.9%에서 하락했다.

SMBC닛코증권의 야마다 사토시 선임 애널리스트는 “물가상승률 하락 추세로 BOJ의 금융완화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며 “이는 채권시장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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