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日 CPI 상승률 하락에 혼조세…닛케이 0.21%↓

입력 2014-12-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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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일본 물가상승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증시는 전날에 이어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21% 하락한 1만7771.51을, 토픽스지수는 0.06% 오른 1422.0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상승한 3073.6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7% 오른 9192.64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7% 하락한 3340.3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했다.

지난 11월 일본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에는 들어맞는 것이나 전월의 2.9%에서는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CPI 상승률은 2.4%로 전문가 예상치 2.5% 과 전월의 2.9%를 밑돌았다.

도쿄 CPI 상승률은 12월에 2.1%로 전월과 같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과 같았다. 도쿄 CPI는 일본 전체물가의 선행지표다. 같은 기간 도쿄의 신선제품 제외 근원 CPI 상승률은 2.3%로 전월의 2.4%에서 하락했다.

한편 지난 11월 일본 산업생산은 0.8%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전망에 벗어난 전월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해서는 3.8%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 2.4% 감소보다 부진했다.

주이치 와코 노무라홀딩스 시미어 전략 컨설턴트는 “이날 투자자들은 대부분 중ㆍ소형주에 초점을 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 캐논은 3.30% 급락했고 쥬얼리 업체인 타사키는 1.58% 올랐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금융지원 확대 소식에 상하이종합지수가 3주째 오름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베이징캐피탈은 0.5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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