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독, 담뱃값 상승 반사이익 전망에 강세

입력 2014-12-26 10:11

금연 보조제를 만드는 한독의 주가가 강세다. 내년부터 담뱃값이 인상되는 가운데, 금연이 확산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26일 오전 10시10분 현재 한독은 전 거래일보다 6.81% 오른 2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독의 금연보조 제품인 ‘니코스탑'이 패치형 금연보조제 시장의 66%를 차지하는 강자다.

금연보조제는 담뱃값이 500원 인상된 2004년에 전년 대비 매출이 세 배 이상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이번에도 담뱃값 인상 소식이 발표된 직후부터 금연보조제를 찾는 흡연자가 늘고 있다.

특히 금연보조제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면 현재 가격에 비해 20% 정도 하락한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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