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연말 수출 네고 유입속 1100원대 유지할까

입력 2014-12-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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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102.5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14분 현재 1.75원 떨어진 110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강달러 압력이 주춤한 가운데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이 꾸준히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또 휴일과 주말 사이에 낀 샌드위치 거래일로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주 거래량이 급감하며 연말 장세로 들어 선 가운데 엔·달러 환율 동향과 장중 수급 따라 1100원대 초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는 1099~1107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3.75원 내린 100엔당 914.3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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