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불확실성 해소…계열사 시너지도 기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12-26 07:43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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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의 KB금융 인수 승인으로 LIG손해보험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이번 인수 승인으로 △저평가 해소와 △계열사 시너지 등 "두 가지 긍정적인 면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먼저 불확실성의 해소다. 인수 여부가 불투명 해지면서 주가는 저평가를 받아왔다. 현재 2015년 기준 수정 PBR은 0.7배로 경쟁 2위권 대비 30% 이상 할인돼 거래되었다. 따라서 저평가는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연구원은 시너지 부분도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추가적인 손해보험사 매물 출회 가능성이 거 의 없어 경쟁 금융지주회사들의 손해보험업 진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 이에 따라 수익 증가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계열사간 시너지는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의 3만4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