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1102.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3.8원 오른 달러당 1106.5원에 출발했다
미국 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엔·달러 환율이 밀리고 월말이자 연말을 맞아 출회되는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으로 막판에 약보합으로 마무리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말이라서 외환거래량이 한산하다”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방향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크게 의미있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8분 현재 3.03원 오른 100엔당 916.69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