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LED 보조금 정책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에 서울반도체가 상한가다.
23일 오후 2시30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2700원(15%)오른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LED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국 업체는 물론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이 관련 장비를 사거나 돈을 빌릴 때 대규모 보조금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매출이 늘어난 대만 LED 부품기업은 모두 중국에 공장을 둔 곳들이다.
하지만 이날 대만 언론인 디지타임즈는 중국 정부가 LED 웨이퍼와 칩 제조 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세제혜택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조금 지급이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국 보조금 중단 정책으로 국내 LED업체 수혜가 예상되며 서울반도체의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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