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클럽] 한국타이어, BMW 등 24개 명차와 함께 글로벌 넘버 1 타이어 도약

입력 2014-12-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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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서도 R&D 지속 투자 ‘기술의 리더십’ 주도…브랜드 가치 강화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조감도.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기술의 리더십을 통한 양적, 질적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2013년 글로벌 경영실적은 10년 전인 2004년 비해 약 3배 이상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로 총7조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31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타이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단순하게 국내 타이어업계 1위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업계의 일원으로 당당히 지속 성장하는 중이다.

◇독(獨) 명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모델 뉴 S-클래스와 함께 BMW 5시리즈와 X5 등 독일 명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업계 핵심 마켓인 북미지역의 판매량 톱10에 들어가는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 타이어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여 현재 총 24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한국타이어의 고속 성장에는 지속적인 투자로 일궈낸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초고성능 타이어(UHPT·Ultra High Performance Tire)는 프리미엄 완성차의 러브콜과 함께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독일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독점 공급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다.

나아가 한국타이어는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건립으로 기술의 리더십을 통한 글로벌 톱 타이어(Top Tier)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2666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시 대덕연구단지에 설립 예정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시설과 최적의 연구환경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프로액티브 기업문화를 실현한다. 미래 타이어 기술을 주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 장비는 물론 컴파운드와 상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환경을 갖추어 기술적인 혁신을 통한 오토모티브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경북 상주에 건립 예정인 ‘한국타이어 테스트엔지니어링 센터’와 함께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장기 R&D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는 오는 201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상품 테스트 시설을 갖춘 평가 기술 연구의 허브로 조성된다.

이러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를 찾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독일 벤츠와 BMW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로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4개국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중국과 미국에 현지 생산시설 확장 = 무엇보다 2차 증설을 시작한 중국 중경공장은 중국 내 1위 브랜드로서 한국타이어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며 중국 서부내륙지역 및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준공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2단계 증설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북미, 중동지역 등 신흥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헝가리공장 역시 3단계 증설을 시작하여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환경 친화적인 설비를 바탕으로 한 유럽지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 주요 거점 지역에 대한 균형있는 생산시설 확보를 구체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8번째 생산시설이 들어설 미국은 타이어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을 통틀어 기술력을 갖춘 메이저 업체들이 경쟁하는 선진시장으로, 한국타이어도 품질 리더십 경영을 바탕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미국 신공장이 완공되면 글로벌 타이어 생산량이 총 1억1200만개로 증가해 글로벌 톱 타이어(Top Tier) 기업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글로벌 생산량은 2010년 7900만개, 2011년 8600만개, 2012년 8700만개, 2013년 9200만개를 생산했다. 2014년 약 9500만개 예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약 9440만개로 한국 금산공장 2300만개·대전공장 2200만개, 중국 가흥공장 2000만개·강소공장 950만개·중경공장 90만개(트럭버스용), 인도네시아 공장 600만개, 헝가리공장 1300만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대규모 생산시설인 대전공장을 필두로 금산공장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털 서비스 브랜드인 ‘티스테이션(T’Station)’과 ‘TBX’를 론칭해 고객을 위한 최상의 자동차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다인 2000여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이수한 타이어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모든 운전자에게 한결같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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