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5기 해외 교환장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박현주재단은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하여 국내장학생,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등 총 5675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특히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을 함양하고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해외교환학생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200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3117명의 대학생이 전세계 39개국으로 파견됐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장학사업과 함께 '결식아동 및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운동 '사랑합니다.' 및 '봉사단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글로벌시각과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면서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