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가운 오빠 "사춘기 시절 동생 고자질에 삐져서…”

입력 2014-12-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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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차가운 오빠 때문에 고민인 여동생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오빠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오빠는 나에게 매일 짜증만 낸다. 6살 이후부터 오빠가 달라졌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오빠는 "화를 내는 게 아니라. 경상도 남자라 표현하는게 서툰 것 뿐이다. 동생에게 '눈 깔아'라고 했던 것은 당시 열 다섯살로 사춘기였다. 바이올린 연습을 안하고 놀았는데 동생이 고자질 했었다. 그게 쌓였다"라고 털어놨다.

오빠의 말에 동생은 다시 반박했다. "그렇지만 오빠는 내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내 친구가 오빠 동생 같고 나는 남인 것 같다. 오빠가 무섭다. 오빠에게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오빠는 "동생이 늦둥이라 부모님께서 많이 예뻐하셨다. 좀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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