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연합포럼] 한·중 FTA 활용방안 모색…양국 기업인 연합체 구성 논의

입력 2014-12-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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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가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중 경제인 FTA연합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용방안과 효과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FTA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이투데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주한국대표처, 전자신문 등이 후원하는 ‘제1회 한·중 경제인 FTA 연합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위원회 소속인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과 주장정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김창준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도택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주한국대표처 대표, 류카이 중국상무부투자촉진사무국 주한국대표처 대표,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 미국과 헝가리, 우크라이나의 주한대사관 상무관, 관계 기업인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가 타결되면서 양국 경제인 간 지속적인 교류 확대와 투자 촉진을 위한 모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한·중 기업인들로부터 자발적으로 열리게 됐다. 양국 간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정보교환을 위한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구축, 다자 FTA 시장 공통진출의 방안 등을 모색했다.

먼저 이창우 한국FTA산업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FTA활용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후 류카이 중국상무부투자촉진사무국 주한국대표처 대표가 양국간 투자 활성화 증진 방안에 대해 연설했으며, 한·중 경제인 FTA연합포럼의 비전 발표식을 거친 후 양국 기업인들이 동석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한·중 경제인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FTA 워크숍을 실시하기로 했다. 상호 우호적 투자와 시장진출, 수출확대를 위한 양국 기업인 연합체 구성을 논의했으며, 한·중 FTA 시장은 물론 한국과 중국 일본 FTA, RCEP, TPP, FTAAP 등 FTA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포럼을 지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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