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BOJ 12월 경제보고서 발표 앞두고 日 제외 상승세…닛케이 0.06%↓

입력 2014-12-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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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오전 일본을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마감으로 오름세로 개장했으나 일본은행(BOJ) 12월 월간경제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중국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06% 하락한 1만7610.88을, 토픽스지수는 0.02% 떨어진 1409.3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오른 3133.51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8% 상승한 9042.67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9% 오른 2만3300.22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75% 상승한 3304.2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BOJ는 월간 경제보고서를 발표한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예상보다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한편 2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압둘라 알 바드리 사무총장은 “내년 말까지 국제유가가 회복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원유 감산은 없다”고 언급했다.

쇼지 히라카와 오카산 자산운용 수석 증권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발표한 후 투자자들은 사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정확히 어떻게 움직일지 몰라 시장에 여전히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증시에서 화학회사인 도쿠야마는 1.19% 하락했고 수산업체인 니쯔이(Nippon Suisan Kaisha Ltd, Nissui)는 1.83% 떨어졌다.

중국서전(China XD Electric)은 6.1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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