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상생의 하모니] SK이노베이션, 고지대 주택가 밤길 안전 태양광 램프

입력 2014-12-22 10:26수정 2014-12-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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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사회공헌도 체계적 지원

▲자원봉사자들이 고지대 골목길에 태양광 램프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사명에 맞게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반 누리꾼들과 함께 가로등이 부족한 고지대 주택가 노약자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램프를 달아주는 이색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인 것.

이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이 지난 7월부터 ‘세상을 바꾸는 100만원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도시 반딧불 프로젝트팀(송재우씨 등 대학생 4명)의 아이디어를 활용했다. SK이노베이션은 행촌동과 주거환경 등이 비슷한 다른 고지대 주택가를 선정해 ‘도시 반딧불’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동반성장을 통해서도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협력사 사회공헌 지원사업을 실험적으로 도입한 바 있는 SK이노베이션은 ‘행복한 동행’ 사업을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 2.0’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초로 협력사들의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나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들에 전문 컨설팅부터 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며 중소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영역을 사회공헌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사회공헌분야에서 동반성장을 연 SK이노베이션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모델을 통해 사회공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 정부(통일부), NGO(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박스 제조기업인 ‘메자닌아이팩’과 친환경 블라인드 제조기업인 ‘메자닌에코원’의 설립을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년간 4개 기관에 총 6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 설립·전환을 목표로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 1, 2차 연도에 선정된 총 8개 기관에 대해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하며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SK식 사회공헌의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험적인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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