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혜자, 50년 연기 인생 첫 예능출연 "고정 출연 해줘"

입력 2014-12-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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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혜자.

김혜자는 21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배우 강혜정, 이천희와 함께 크리스마스 특집 `국민 엄마를 부탁해` 편에 출연해 첫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 신고식을 갖는다.

대한민국 대표 명배우 김혜자가 50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예능 버라이어티에 도전은 처음이다.

김혜자는 런닝맨 오프닝 현장에 편안한 운동화 차림으로 등장,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소녀 감성을 드러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레이스에서 김혜자는 몸을 쓰는 미션에도 당황하지 않고 직접 전심전력 참여하고, 건물 이곳저곳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열정적으로 레이스에 임했다.

누구보다 강한 열의를 드러낸 김혜자의 모습에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감탄했다.

김혜자는 "너무 재밌다, 행복하다"라며 예능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선보였다. 미션이 거듭될수록 소녀처럼 즐거워하는 김혜자의 모습에 하하는 "매주 나와 주세요"라고 마음을 표현했고, 김혜자는 "그래, 고정으로 해줘 그럼"이라고 센스 넘치는 화답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런닝맨 김혜자 출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런닝맨에 김혜자가 출연하다니 대박", "런닝맨 김혜자 어떤 예능감 선보였을지 궁금하다", "런닝맨 김혜자 벌써 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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