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일 하락에 대한 매수세 형성으로 상승…10년물 금리 2.07%

입력 2014-12-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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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최근 상승에 대한 피로감 등에 인해 사흘만에 올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bp(bp=0.01%P) 하락한 2.07%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6bp 내린 2.27%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06%로 1bp 상승했다.

주말을 앞두고 국채시장에 영향을 주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연일 하락에 대한 반말 매수세가 형성돼 국채가격은 상승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문 문구 가운데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를 빼고 “통화정책 결정에 인내심을 갖는다”고 수정했다. 또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내년 초 2~3차례 FOMC에서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히며 국채가격을 하락으로 이끌었다.

한편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이 내년 4월 이후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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