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시스코·SKT등과 사물인터넷 국제표준 참여

입력 2014-12-19 14:25수정 2014-12-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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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가 시스코, SK텔레콤등이 국제표준 기반 사물인터넷 연합 OCEAN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OCEAN에 참여했다”며 “사물인터넷이 발전될수록 렌즈모듈 수요가 늘어난다”며 국제표준 사물인터넷 연합체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물인터넷 특히 스마트홈에 가장 많은 수요가 일어나는 것이 렌즈모듈과 카메라 모듈”이라며 “향후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표준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5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오픈소스 연합체(OCEAN; Open allianCE for iot stANdard)가 발족했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해 OCEAN 발족식을 갖고,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된 단말기 및 서비스 플랫폼 오픈소스를 공개했다.

표준 기술을 조기 활용해 대·중·소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세계 시장을 진출하겠다는 취지다.

이같은 소식에 에스넷, 코콤, 케이엘넷, 엔텔스 등 사물인터넷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해성옵틱스도 이 연합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이날 한 증권사에서 내년 실적 개선 전망이 밝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올 3분기부터 OIS가 적용된 Voice Coil Motor(VCM) 액츄에이터 공급 시작했으며 렌즈모듈에 액츄에이터를 모듈화하여 삼성전기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해성옵틱스는 동사는 3분기에 OIS 초도생산 불량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였으나 4분기에OIS 수율이 회복되며 이익률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성옵틱스는 OIS가 적용된 액츄에이터가 하반기부터 공급됨에 따라 내년 실적 전망이 밝다”며 “수율이 회복되고 이익률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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