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추겠다" 이효리 SNS 이유는?

입력 2014-12-19 09:40

온라인뉴스팀

(이효리 트위터 캡처)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SNS에 쌍용차의 신차 티볼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효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자동차 신차 '티볼리'를 언급하며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내년 출시되는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이색 퍼포먼스를 공언했다.

앞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은 "쌍용차 해고자의 복직을 위해 회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13일 쌍용차 평택공장 안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한편 티볼리는 내년 초 쌍용차가 내놓을 신차로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