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연금저축보험'을 17일부터 인터넷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뱅킹을 통해 출시된 'e-연금저축손해보험 삼성명품연금보험'은 국민연금 수령전 소득 공백기를 대비하기 위한 노후대비 금융상품이다. 매년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인터넷)은 만 19세부터 75세, 월 보험료는 5~50만원까지 1000원단위로 5~20년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 적용으로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유배당 상품으로 추가수익까지 향유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인터넷 뱅킹 이용자 분들에게 보다 간편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추후 이러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인터넷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