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누적 매출액 93억원…순제작비의 ‘80배’

입력 2014-12-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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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예상치 못한 흥행으로 투자 대비 대박을 쳤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5일 하루 동안 13만56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9만3079명.

지난 달 27일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입소문에 따른 흥행 열기로 다큐멘터리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특히 ‘인터스텔라’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마저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개봉 3주차 상영관을 확장했고, 지난 주말에는 51만명의 관객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관람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실제 노부부의 사연을 다룬 작품으로 순제작비가 1억2000만원에 불과하다. 현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누적 매출액 93억원을 돌파해 투자 대비 엄청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6일 기준 12.3%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신작 ‘호빗: 다섯 군대 전투’ ‘국제시장’에 이은 3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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