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성장률 3.5%로 하향-하나대투증권

입력 2014-12-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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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6일 내년 국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8%에서 3.5%로 내렸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 인상 시그널을 강화한 후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과 물가 전망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한국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이어 "국내 경제는 내년 상반기까지 저성장·저물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내년 물가에 대해 그는 "담뱃값 인상 등 정책적인 요인으로 올해보다 다소 높은 1.6%로 예상한다"며 "자생적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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