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플래츠 어워드’ 대상 쾌거

입력 2014-12-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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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스킥다 정유 플랜트, 엔지니어링 부문 최고 프로젝트에 선정

▲삼성엔지니어링 하태환 상무(사진 왼쪽에서 3번째)가 ‘플래츠 어워드’대상을 수상한 뒤 시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14 플래츠 어워드’ 시상식에서 알제리 스킥다(Skikda) 정유 플랜트가 엔지니어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알제리 스킥다 정유 플랜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이 2009년에 수주한 프로젝트다. 원유정제 설비(CDU)부터 방향족 시설까지, 정유 콤플렉스 대부분의 공정에 대한 개보수 및 신증설을 일괄 수행하는 사업이다. 고도기술인 모듈화 공법 적용이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이번 대상 수상은 처음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멕시코 만자니오 LNG터미널 프로젝트로 엔지니어링 부문, 2013년 꿈나무푸른교실(청소년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로 CSR 부문의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플래츠 어워드는 세계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약 250여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시상식으로 에너지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린다. 플래츠 어워드는 비전, 리더십, 관리, 기술력 등 총 18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와 업적을 남긴 기업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리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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