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서장훈 술자리 유혹에 “아기가 아파서 낑낑대고 있다” 전화 넘겨

입력 2014-12-13 18:57

▲13일 MBC ‘무한도전’(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무한도전’ 서장훈의 술자리 유혹에 하하가 자녀를 언급했다.

13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혹의 거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서장훈은 하하, 정준하, 박명수에게 술자리를 유혹하기 위해 연이어 전화를 걸었으나 아예 전화를 받지 않았다. 유재석은 “2주째인데 전화를 안 받는다. 서장훈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불렀는데 잘 못 생각한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 역시 “저도 솔직하게 그렇게 생각한다. 좀 더 급이 높은 분이 왔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정말 당황스럽다”고 했다. 이어 서장훈은 하하와 전화 연결이 됐다.

하하는 “맥주나 한 잔 하자”는 서장훈의 제안에 “내일 ‘무한도전’ 촬영이다. 일찍 연락하지”라고 거절했다. 하하는 “아기가 아파서 그렇다. 아파서 낑낑대고 있다”라며 전화를 자녀에게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