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긴급구호대 1진 10명 13일 출국

입력 2014-12-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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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긴급구호대 1진이 13일 출국한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감염내과 전문의 등 의사 4명과 간호사 6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구호대는 영국에서 1주일간 사전 훈련을 거친 뒤 21일 시에라리온으로 건너가며 현지 적응을 마치는 29일부터 4주간 의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의 가더리치 지역에서 이탈리아 비정부단체 '이머전시'가 운영하는 에볼라 치료소에 투입된다. 의료진과 별도로 구호대의 현지 정착 및 업무 협의를 돕기 위한 정부 지원인력 3명은 16일 시에라리온 현지로 파견된다.

한편 정부는 내년 1월 10일과 2월 7일에 각각 긴급구호대 2진과 3진을 파견하는 등 세차례에 나눠 총 30명의 구호대를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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