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코른라이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이 사임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엘 부행장은 이날 오후 공식적으로 사표를 냈다. 조엘 부행장은 아시아지역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초 씨티은행의 지점폐쇄를 비롯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조엘 부행장의 임기는 2015년 10월 1일까지였다.
조엘 부행장의 사임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비자카드로부터 골프지원 등을 받은 건으로 씨티 본사로부터 압박을 받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