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나온 여자' 이현이' 속사정쌀롱'서 성차별 언급..."남자 종업원엔 존대, 사장인 나한테는 반말"

입력 2014-12-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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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속사정쌀롱' '속사정쌀롱 이현이'

(사진=JTBC영상 캡쳐)

모델 이현이가 성차별을 당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는 방송인 윤종신, 개그맨 장동민, M.I.B 멤버 강남,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델 이현이, 평론가 허지웅이 출연해 '비호감의 심리학-첫 만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종신은 "상대방이 말을 놓으면서 자연스레 갑-을 관계가 형성될 때 여자들이 더 억울한 경우가 많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모델 이현이는 본인의 경험담을 얘기하며 실제 겪는 성차별을 언급했다. 그는 "사실 제가 지금 레스토랑을 하고 있다. 그런데 불만 가진 손님이 있을 때 남자 직원이 가면 존댓말로 불평을 하는데 사장인 제가 가니까 '너 내가 지금 여기서 먹은게 얼만데'라며 삿대질과 반말을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말을 들은 윤종신은 "연세가 좀 있는 분들 중에는 시대의 변화를 못 느끼는 사람이 많다"라며 이현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이현이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모델로 샤넬, 구찌, 페라가모, 에르메스, 비비안웨스트우드 모델을 한 경력이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이현이, 성차별 당한 경험 정말 듣는 내가 다 기분이 나쁘네", "이현이, 속사정쌀롱 MC됐구나", "이현이,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이쁘고 몸매까지..다 가진 여자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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