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한항공)
11일 대한항공은 9일(현지시간) 낮 12시 2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공항에서 이륙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036편(A380 기종)에서 전기계통 결함이 발견돼 정비를 하느라 6시간 30분가량 이륙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은 결국 이날 오후 6시 50분경 출발했다.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327명을 비롯해 기장, 부기장 포함 29명의 승무원이 탑승했으며, 이번 일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기 지연과 관련해 승객들에게 할인권과 호텔, 교통편 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