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11일 한남동 본사에서 연예인, 지역 상공인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愛 바자회’를 열었다.
‘사랑愛바자회’는 매년 12월 임직원, 연예인 등이 기부한 애장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제일기획의 대표 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태원의 명물로 자리잡은 이색장터 ‘계단장’의 판매자들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바자회에 판매자로 나선 지역 상공인들은 바자회에서 거둔 수익 일부를 기부해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바자회에는 제일기획 임직원들이 기부한 소장품, 광고에 출연한 스타들의 기증품, 광고 촬영현장에서 사용한 소품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김수현, 전지현, 이종석, 박신혜, 씨스타 등 20여명의 스타가 기증한 소장품은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예능프로그램‘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커플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송재림씨와 김소은씨는 바자회에 직접 참석해 소장하고 있던 선글라스를 기증하고 자선 경매를 진행했다.
제일기획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