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최종 청약 경쟁률 220대 1 기록… '흥행 성공'

입력 2014-12-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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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하이로닉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220대 1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는 약 617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이에 대해 하이로닉 관계자는 “빠르게 발전하는 피부미용 시장에서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기술력을 강화한 것이 높은 수익성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향후에도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용 의료기기, 모발이식기기 등 새로운 성장엔진 장착으로 지속 성장해 투자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하이로닉은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5만1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바 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85.9%에 해당하는 490개 기관이 모두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이 중 22.6%가 5만5000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로닉 이진우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기술력, 제품력, 대응력의 3박자를 고루 갖춰 글로벌 피부미용 시장 내 하이로닉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이미 더블로, 미쿨 등 대표 제품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만큼 차세대 성장동력인 ‘미라클리어’를 통해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며 국내외 피부미용 산업과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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