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KOSPI200 지수 연동예금 3종 판매

입력 2014-12-08 15:44

김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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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 오는 29일까지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Rich지수연동예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14-57호, 14-58호, 14-59호 3종 및 1년제 3.4% 정기예금 상품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4-57호는 지수 상승 시 수익을 추구하는 복합상승형이다. 지수연동예금의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 3.4% 고금리 정기예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7.0% 이자를 받게 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4-58호는 14-57호와 비슷한 구조이지만 지수상승 시 수익을 강화했다. 대신 고금리 정기예금은 가입할 수 없다. 수익구조는 지수 상승 시 수익을 추구하는 단독상승형으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5.0%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4-59호 범위형은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하락 10% ~ 상승 10% 사이에 있으면 연 3.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종 모두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며, 각 상품별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상품별로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예금기간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