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개 해운사의 동맹체 CKYHE 얼라이언스가 아시아∼유럽 노선에 이어 아시아∼미주 노선까지 서비스 협력을 확대한다.
한진해운은 자사가 속한 CKYHE 얼라이언스가 최근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서 미주 협력 서비스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CKYHE 얼라이언스는 지난 10월 FMC에 미주 협력 서비스 계획을 신고한 바 있다.
한진해운은 회원사 간 논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투입 선박 규모와 기항지 등 구체적 서비스 범위를 정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측은 "미주 서비스 협력을 통해 동서항로 전반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운영비용 감소 등의 효과로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