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김수미 재등장 예고.."다음주 출소합니다…고두심ㆍ한지혜ㆍ하연수 어떤 반응?"

입력 2014-12-08 04:13

(=전설의 마녀)

'전설의 마녀' 김수미가 재등장한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말미에는 10번 방에 홀로 남게 됐던 영옥(김수미 분)의 모습이 다시 등장했다.

이날 등장한 영옥은 10번방의 새 식구들에게 서열 4순위로 밀려나 구박을 받으면서도 꿋꿋함을 잃지 않았다. 특히 그는 달력에 자신의 출소일을 기록해 기다렸고 이어 마침내 '다음주 영옥이 출소합니다'라는 자막으로 시청자들을 반겼다.

앞서 복녀(고두심 분)가 출소한 뒤 수인(한지혜 분), 풍금(오현경 분), 미오(하연수 분)와 한방을 쓰던 영옥은 그들마저 출소하자 혼자가 됐다.

복녀, 수인, 풍금, 미오와 함께 교도소 생활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던 영옥이 출소함에 따라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전설의 마녀 김수미 재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설의 마녀 김수미, 완전 기다렸어요” “전설의 마녀 김수미, 마지막 김수미까지 완전체 완료” “전설의 마녀 김수미, 뭐가 빠졌다했더니 김수미 감초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