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ㆍ황정음ㆍ박서준 캐스팅…“의사-환자 케미 기대돼”

입력 2014-12-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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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박서준 캐스팅…“의사-환자 케미 기대돼”

▲지성, 박서준, 황정음(사진=MBC)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의 주연 라인업이 지성 황정음 박서준으로 확정됐다.

5일 팬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킬미 힐미’의 주인공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지성과 황정음, 박서준이 각각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4년 만에 MBC로 돌아오는 배우 지성은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 맡는다. 극중 차도현은 유년 시절의 남모를 트라우마 탓에 ‘해리성 주체 장애’(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인물로, 비밀 주치의의 도움을 받아 어렸을 적 사라져버린 기억의 파편을 찾아 헤맨다.

배우 황정음은 차도현의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으로 지성과 호흡을 맞춘다. 오리진은 청순가련한 미모와 달리 지저분하고 칠칠맞은 성격에 먹성 하나는 씨름선수 능가하는 캐릭터로, 자신의 환자인 도현과 위험천만하고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마마’에서 성인 그루 역으로 깜짝 출연했던 박서준은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인 천재 추리소설가 오리온 역을 책임진다. 비상한 두뇌를 자랑하지만 하는 행동은 영락없는 동네 바보 형으로,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이들 세 연기자는 대본의 탄탄한 완성도와 제작진의 열정에 이끌려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킬미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다중 인격 재벌 3세와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차 여의사의 힐링 로맨스 드라마로 2015년 1월 방송 예정이다.

‘킬미 힐미’ 지성ㆍ황정음ㆍ박서준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박서준, 라인업 좋네”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박서준, 기대된다 박서준”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박서준, 빨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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