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올해 현금배당 800원 전망-KDB대우증권

입력 2014-12-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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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5일 종근당이 배당을 정상화할 것이라며 올해 현금배당금이 주당 800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종근당의 현금배당액은 지난해 11월 회사 인적분할 이전인 2012년과 2011년에 주당 700원씩이었으나, 지난해는 300원으로 정상적인 수준이 아니었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 현금배당금은 각각 800원, 925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배당과 함께 신약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고도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벨로라닙의 임상 개발 진전에 따른 미래가치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파트너인 자프겐은 임상3상 진입에 따른 벨라로닙 관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종근당에 650만달러를 냈고, 이 중 절반은 자프겐 주식"이라며 "4분기부터 자프겐 주식 평가차익이 종근당의 영업 외 실적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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