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TAT 저장방식 블랙박스 CL-100B 출시

입력 2014-12-04 10:17

김유진 기자 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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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캠시스)

캠시스는 TAT 저장방식의 블랙박스 'CL-100B'(팬텀)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30초~1분 단위 녹화 방식인 기존의 FAT(File Allocation Table)방식 대신 TAT(Time Allocation Table) 저장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TAT 저장방식은 실시간(초 단위)으로 녹화해 영상을 하나의 파일로 인식하고 매 순간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저장한다. 사고 시 갑자기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안전하게 사고영상저장이 가능하다.

CL-100B(팬텀)은 4인치 LCD로 전방 Full HD, 후방HD 영상화질의 2채널 블랙박스로 'Sony Exmor Senser'를 채용해 야간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OBD-Ⅱ 연계해 악셀페달, 브레이크페달, 방향지시등, 기어레버, RPM, 속도 등 차량 운행 정보를 주행 영상과 함께 저장해 예기치 않은 사고에서 명확한 사고 상황을 판단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기존 FAT방식을 적용할 경우 메모리에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면서 속도가 느려지고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와 소비자의 주기적인 포맷 관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앞으로 커넥티드 카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단말과 통신(WIFI, 3G, LTE) 연계한 블랙박스 개발을 확대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