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유엔 한국대표부는 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대표부 회의실에서 유엔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KOTRA 뉴욕무역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기업의 유엔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유엔조달기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화 대한항공 LG일렉트로닉스 등 3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드미트리 도브고폴리 유엔 조달국장은 '2015년 유엔조달정책의 주요방향'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유엔 조달시장 참여를 요청했다.
유엔조달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61억 달러(약 17조8800억원)이며, 한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5%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