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239억원 어치 자사주 직원에게 매각

입력 2014-12-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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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가 직원에게 자사주를 매각하기로 했다.

다음카카오는 2일 "대부분의 직원이 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가치를 공유하는 위해 자사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직원 대상으로 자사주 16만8637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직원들에게 매각되는 자사주는 총 발행 주식의 약 0.3% 규모로 주당 매각 금액은 2일 종가 기준으로 14만2100원이다. 전체 금액으로는 239억6331만원 규모다.

다음카카오가 보유한 자사주는 3일 직원들에게 일괄 매각되며, 매각 이후 다음카카오가 보유한 자사주는 총 16만3941주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자사주 매각은 주식을 매입하는 직원들에게 일부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지원금은 합병 관련 비용으로 반영돼 지난 3분기에 회계 처리를 완료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각은 전 직원이 주주가 돼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것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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