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스페셜’ god 김태우 “윤계상 탈퇴 후 배신감에 가수 그만두려 했다”

입력 2014-12-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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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그룹 god 멤버들이 윤계상의 god 탈퇴사건 후 느꼈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다큐스페셜-다섯 남자 god의 귀환’에서는 윤계상 탈퇴사건 당시 god 멤버들의 감정을 이야기 나눴다.

윤계상은 “god를 버리면서까지 연기를 선택했다는 그런 오해가 생겼고 그랬던 것 같다. 그때는 그런 오해를 딱 받는 순간 해명을 해야하는데 내가 여기서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god 멤버들 간의 싸움이 되는 게 노출이 되는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김태우는 윤계상 탈퇴사건 이후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 이었던 것 같다. 일주일 정도 울었다. 저도 가수를 안 하려고 했었다. 배신감 때문에”라며 당시의 감정을 설명했다.

손호영 역시 “결혼한 부부인데 이혼하겠다는 느낌이었다. 우린 가족인데 아이도 있는데 아이도 버리고 ‘미안한데 내 삶이 있어. 이렇게는 도저히 못 살겠어’라며 딱 가버린 그런 거였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올해 완전체로 컴백한 god는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어진 전국투어 콘서트 대장정과 10월 25일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화려하게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god ‘다큐스페셜’을 접한 네티즌은 “‘다큐스페셜’ god 다시 뭉친 모습 보니 너무 좋다”, “god 다시는 흩어지지 마세요”, “god 윤계상 탈퇴 당시 많이 힘들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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