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개 종목, 코스닥 7개 종목 등 총 1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티웨이홀딩스가 유가하락 호재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0.23% 하락한 배럴당 66.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에해당된다.
항공업계에서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유류비로, 유가하락으로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해운홀딩스 역시 국제 유가 하락 소식과 더불어 실적 개선 호재가 겹치며 상한가를 쳤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지난달 28일 3·4분기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6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아울러 국제 유가가 하락세인 것도 이 회사의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모베이스가 3분기 호실적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8일 모베이스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3억3737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 늘어난 1189억4514만원, 당기순이익은 122.3% 증가한 125억918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동양3우B, 넥솔론, 국보, 동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제이비어뷰즈먼트, 아큐픽스, 일경산업개발, 메디아나, 헤스본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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