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한양 기업가정신 원정대’ 출범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원정대는 학생창업자, 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원조 기업가정신의 숨결을 탐방하는 등 전 세계의 ‘기업가정신’ 사례를 발굴하며 한국의 기업가정신 활동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원정대 대표 박상기(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2년)군은 “해외의 창업환경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한양 기업가정신 원정대의 일원으로서 주어지는 미션에 성실히 임할 것”이란 각오를 전했다.
한양대는 한양 기업가정신 원정대의 실리콘밸리 탐방이 내년 1월에 개소되는 한양 글로벌창업센터와 상승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되는 글로벌창업센터는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양대 학생들에게 취업, 창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류창완 센터장은 “현 시점에 기업가정신은 창업뿐 아니라 취업을 목표로 둔 학생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덕목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창업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하여 해외견문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정대는 미국 실리콘밸리 탐방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이스라엘, 핀란드 등 다양한 해외 현지의 창업현장을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