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러시아 시작으로 해외 공략 본격화

입력 2014-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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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달 29~3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코드제로’ 청소기 출시 행사를 열었다. 현지 기자들이 코드제로 청소기 출시 행사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달 29~3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코드제로’ 청소기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코드제로’ 청소기를 해외시장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전자는 내년 유럽 등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사전 고객 조사를 통해 러시아 시장을 ‘코드제로’ 전략 시장으로 선정했다. 무선 청소기에 대한 고객 수용도가 높은데 반해 진입 브랜드와 제품이 거의 없고 특히 국민 브랜드 이미지가 강한 만큼 현지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드제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는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투인원(2 in 1)’ 타입으로, 교체 가능한 ‘듀얼 리튬 배터리 팩’을 제공해 최대 70분간 사용할 수 있다.

독자 개발한 ‘안티헤어’ 기술을 적용해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 털 등이 청소용 솔에 감기는 것을 방지한다. 이 기술은 스틱 청소기 흡입구의 6개 브러시 회전 날개를 앞뒤로 움직여 엉킴 없이 흡입력을 유지해준다.

또 스틱 청소기 흡입구 전면에 LED 조명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유용하고, 핸디형 청소기는 ‘빌트인 브러시’를 제공해 틈새 청소에 편리하다.

향후 출시할 ‘코드제로’ 무선 진공청소기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기술을 결합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LG전자가 무선 청소기를 위해 독자 개발한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로,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해 10년 이상 긴 수명, 고효율, 고성능 등을 겸비했다.

최대 출력 80V의 리튬이온 배터리 파워팩을 내장해 4시간 충전으로 일반 모드 기준 최대 40분, 강 모드에서도 17분 동안 청소가 가능하다. 흡입력은 200W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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