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CSR 필름 페스티벌] 성장·행복·빛… ‘건강한 사회 만들기’ 희망 전파

입력 2014-1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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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문 수상작

CSR 필름페스티벌 기업부문에는 기아자동차와 SK C&C, 아모레퍼시픽, BMW코리아 미래재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기아차는 ‘서프라이즈 메이크 서프라이즈(Surprise make Surprises)’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글로벌공헌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상은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축구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높은 범죄율과 비교육적 환경 속에서 자란 크라운 트레이스 지역 아이들이 풋볼 클럽에 참여하게 되고, 이 클럽이 U-13 유스프로리그의 센트럴 FC가 돼 대회에서 승리, 마을이 생기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SK C&C는 ‘평범해서 행복한 이야기: IT를 통해 만난 새로운 행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사랑나눔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영상은 재단법인 행복한웹앤미디어 개발2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동현 사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씨가 IT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SK C&C 무료 IT교육원. SK C&C 장애인 무료 IT교육원을 통해 IT전문가가 된 그가 어느덧 자신이 받은 행복과 기술을 후배들에게 나눠 주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영상 ‘빛을 담은 화장품 공병. 세상의 아름다움을 비추다’로 밝은 사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영상은 아모레퍼시픽의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을 잘 담아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공병 재활용의 노하우를 집약해 2014 서울 빛초롱 축제에 공병을 재활용한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그린사이클 로고와 대형 핑크 리본 조형물에 각각 1000여개의 화장품 공병을 장식하고, 불빛을 밝히는 과정을 그렸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로 건강한 사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주니어 캠퍼스는 BMW코리아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콘텐츠와 자기 주도식 체험을 제공하는 실험실과 워크숍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에너지의 전환, 무게중심의 원리, 마찰력의 원리 등을 배우고, 지속 가능한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예술성, 창의적 사고를 배울 수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드는 희망의 커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스타벅스는 2011년부터 장애인 교육 특수 학교인 대전혜광학교와 인연을 맺고 바리스타 교육, 카페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장애인 학생들의 교육장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3호점인 ‘희망 바리스타 아카데미’로 개관하며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전혜광학교 졸업생으로 2012년부터 스타벅스 대전은행동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응진 바리스타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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