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실적 전망 불안...주가 2.2% ↓

입력 2014-11-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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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업장비업체 디어앤드컴퍼니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간) 불안한 실적 전망과 함께 약세를 나타냈다.

디어는 지난달 마감한 3분기에 6억4920만 달러, 주당 1.83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년 동기 순익은 8억680만 달러, 주당 2.11달러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억7000만 달러로 5% 감소했다. 장비 매출은 7% 줄었다.

팩트셋을 통해 월가는 디어가 주당순익 1.57달러, 매출 77억3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어는 현 분기의 장비 매출은 2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농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장비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디어는 설명했다.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NYSE) 개장전 거래에서 디어의 주가는 2.2% 하락했다.

디어의 주가는 올 들어 3.9%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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