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결과가 엇갈리며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30% 하락한 1만7355.13을, 토픽스지수는 0.11% 빠진 1407.6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0% 상승한 2572.65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0% 오른 9125.74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4% 내린 2만3833.19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7% 빠진 3336.0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상향 수정됐으나 소비자신뢰지수와 부동산지표는 부진해 경제지표 결과는 엇갈렸다.
미국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3.9%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 지난 3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3.9%로 상향 수정됐다. 이는 지난달 잠정치 3.5%는 물론 시장전망치 3.3%를 크게 웃돈 수치다. 이에 따라 미국의 지난 2~3분기 성장률은 평균 4.2%를 기록하면서 2003년 중반 이후 2분기 기분 최대폭으로 성장했다.
반면 민간경제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8.7을 기록하며 전월의 수정치 94.1에서하락했다. 시장전망치 96.6에도 미치지 못했다.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전월의 94.4에서 91.3으로 하락해 4개월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또 9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년보다 4.9% 상승해 전월의 5.6%에서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일본 최대 페로니컬 생산업체인 태평양금속(Pacific Metals)은 1.06% 하락했고 다이이치뮤추얼생명보험은 0.43% 떨어졌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0.4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