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년만의 신차 이름은 '티볼리'...유래는?

입력 2014-11-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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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년만의 신차 이름은 '티볼리'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내부 인테리어.(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4년만에 선보이는 신차의 이름이 '티볼리(Tivoli)'로 정해졌다.

티볼리는 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공원(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쌍용차 측은 "티볼리 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으로,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영감을 얻은 곳으로 유명하다"며 "신차가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차명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25일 티볼리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볼리의 외관 디자인은 경쾌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한껏 살렸고,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티볼리는 현재 코란도C가 생산되는 라인에서 시험 생산되고 있으며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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