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가 SBS 드라마 피노키오 효과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웰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10.10% 오른 3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피노키오'의 제작사 IHQ는 '피노키오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 투도우 그룹에 회당 28만 달러(약 3억1000만 원)로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 최고 수출가를 기록한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회당 20만 달러(약 2억2000만 원)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별에서 온 그대'가 기록한 3만5000달러(약 4000만 원)의 8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피노키오 주연배우인 이종석은 웰메이드 예당에 소속돼 있다. 이에 따른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노키오가 성공을 거둔다면 현재 중국에서 2개의 CF모델로 활동 중인 이종석의 몸값이 두 배 가까이 오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CF러브콜이 밀려오고 있다”며 “2년간 10억원 정도의 계약 수준이었는데, 피노키오 이후 20억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