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회 “군대 간 남친 기다려야 할까요”…당황한 방청객 왜

입력 2014-11-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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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서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려야 할지에 대해 청춘들의 불꽃 논쟁이 벌어졌다.

2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는 200회를 맞아 임창정, 은지원, 화요비, 신보라를 게스트로 초대해 다양한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일명 ‘고무신’ 여대생이 고민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주인공은 “남자친구가 군대 간 지 2달 째다. 남자친구와의 의리도 지키고 사랑도 지키기 위해 기다리려고 하는데 주변에서는 왜 기다리냐며 난리다. 정말 기다려야 하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는 이 주제를 놓고 청춘남녀들의 불꽃튀는 토론이 벌어졌다. 한 남성은 “군대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져 봤다. 기다리던 여자친구도 지쳐서 나중에는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것 같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MC는 “그럼 지금 옆에 같이 오신 분은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그 남성은 “현재 여자친구다”라고 말해 당황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00회 특집을 맞아 우승 상금 200만원을 놓고 벌이는 청춘들의 도전을 담은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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